[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 비가 그쳤다. 야구를 할지도 모른다.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예정된 13일 수원 KT위즈파크. 많은 비가 내렸지만 오후들어 비가 잦아졌고, 급기야 비가 그쳤다.
전날 경기가 끝난 뒤 내야를 덮어둔 대형 방수포가 그대로있어 비가 이대로 계속 내리지 않는다면 경기를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예보상으론 계속 비가 올 것으로 돼 있어 지켜봐야할 듯.
전날 경기는 LG의 완승이었다. LG는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데뷔전이었는데 80구 정도를 던지기로 했는데 77구로 7이닝을 소화했다. 최고 153㎞의 빠른 직구와 포크볼, 커터, 커브 등으로 KT 타자들을 확실히 눌렀다. 7이닝 동안 단 2안타만 내주고 무4사구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첫 테이프를 잘 끊었다.
톨허스트의 호투에 LG 타선도 폭발하며 화답. 5회초 구본혁의 안타와 연속 도루로 만든 1사 3루서 박해민의 우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은 LG는 곧이은 신민재의 우중간 3루타와 문성주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더 뽑아 3-0으로 앞섰다. 7회초에도 구본혁의 안타오 박해민의 희생번트, 상대 실책으로 만든 사 1,3루서 문성주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8회초엔 오지환의 적시타와 박해민의 희생플라이, 신민재의 적시타로 3점을 추가해 7-0까지 달아났다. KT가 8회말 오윤석의 중월 3루타로 2점을 얻었지만 LG는 9회초 박동원의 2타점 2루타, 박관우의 2타점 2루타가 또 나와 11-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LG는 66승2무42패로 1위, KT는 51승4무50패로 5위 KIA와 승차없는 6위를 기록중.
13일 경기엔 LG는 송승기, KT는 배제성을 선발 예고했다.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송승기는 LG의 2025 히트상품이다. 20경기서 9승5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하며 신인왕 후볼 이름을 올렸다. KT전엔 지난 7월 31일 잠실 경기서 첫 등판을 해 5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당시 팀이 18대0으로 승리해 송승기가 승리투수가 되며 9승째를 챙겼다.
당시 KT의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안현민과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3루수앞 땅볼, 유격수앞 땅볼에 마지막 세번째 대결에서 안현민이 우전안타를 쳤다.
지난 6월 상무에서 제대한 배제성은 이후 7경기(4번 선발)에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하고 있다. LG전엔 올해 첫 등판이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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