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가 13일 '2025 하반기 쇼케이스'를 열고 드라마·예능·교양을 아우르는 신규 라인업과 새로운 광고 상품을 공개했다. 약 300명의 광고주와 광고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SBS는 '파격·달콤·사이다'를 키워드로 한 드라마부터 웃음·감동·힐링 예능, 깊이 있는 교양 프로그램까지 전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9월 첫 방송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고현정·장동윤),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놓고 벌이는 90일 위장신혼 서바이벌 로맨스 '우주메리미'(최우식·정소민), 위장취업 싱글녀와 팀장의 아슬한 로맨스 '키스는 괜히 해서!'(장기용·안은진)가 공개됐다. 간판 IP '모범택시3'(이제훈·김의성·표예진)는 새로운 빌런과 확장된 스케일로 복귀한다.
예능 부문에서는 장르 실험 '페이크 리얼리티 쇼' 마이턴, 임영웅의 섬마을 라이프 '섬총각 영웅', 발라드 명곡 100선을 1020세대가 재해석하는 대형 음악 오디션 '우리들의 발라드', 스타의 하루를 밀착 수발하는 '비서진'이 소개됐다.
교양 부문에서는 국제 범죄조직을 추적 취재한 르포 다큐 '갱단과의 전쟁'을 비롯해 다양한 미해결 범죄를 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이 포함됐다.
SBS M&C는 하반기 광고 전략도 발표했다. ▲킬러 콘텐츠 라인업 ▲콘텐츠 브릿지·데이 마케팅 최적화 ▲단기 업프론트 특별 혜택 ▲판매 제도 개선 ▲어드레서블TV·DOOH 등 신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주목도와 상업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