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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스 톨허스트의 엄청난 데뷔전에 LG팬들은 난리가 났다. 치리노스와 함께 다른 팀의 외국인 에이스와 만나도 맞설 수 있는 외국인 투수가 왔다는 기쁨의 칭찬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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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삼진이 모두 헛스윙. 3개는 직구였고, 4개는 포크볼이었다. 그만큼 직구의 구위가 좋았고, 직구처럼 오다가 떨어지는 포크볼의 무빙이 좋았다고 볼 수 있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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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감독은 13일 KT전에 앞서 톨허스트에 대해 "영상으로 봤던 것보다 더 좋았다"면서 "일단 디셉션도 좋은 것 같고, 직구와 커터, 포크볼의 터널링도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외국인 투수는 첫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 못던지면 흐름이 막힐 수 있다"며 "잘던지면 좋은 기사가 나오고 팬들도 좋아하니 좋은 에너지가 온다. 당연히 선수가 멘털적으로 좋아지고 상대팀이 생각하는 것도 달라진다. 선수와 팀에게 플러스 요인이 된다"라는 염 감독은 "그래서 아버지와 같은 심정으로 지켜봤다. 사실 투구수가 적었는데도 6회까지만 하고 뺄까도 생각했다. 투수코치가 투구수 때문에 7회에도 내보내야 한다고 해서 냈다. 7회를 잘 막아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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