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천정명이 동안 때문에 생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천정명, 최홍만, 이주승, 조권이 출연했다.
이날 '라스' 첫 출연인 천정명은 섭외 거절하다가 출연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섭외를 꾸준히 거절을 했다. 근데 정말 꾸준하게 섭외를 하시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한두 번 거절하면 안 오겠지 했는데, 10년 동안 러브콜을 한 것 같다"며 "2009년에 전역했다. 그때 쯤 전역 후부터 러브콜을 하셨다. 16년 정도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천정명은 "더 이상은 거절을 못하겠더라"면서 "또 다른 이유는 김구라 선배님 보면 독설가로 유명하시지 않나. 최근에는 순해진 것 같아서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데뷔 26년 차인 천정명은 "동안이다. 1980년생이다"고 하자, 유세윤은 "나랑 동갑이다. 홍만이도 동갑이다"고 했다. 이에 최홍만은 악수를 청해 웃음을 안겼다.
천정명은 "너무 어려보이니까 초면에 실례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면서 "실수 할 때 예전엔 기분이 나빴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받아들여지게 되더라"고 했다.
그는 "국국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제가 육군 대표, 공군 대표 조인성, 해병대 이정, 해군 대표 고장환이 있었다"며 "네 명이서 훈련을 하는 거 였는데 나이를 서로 몰랐다. 저는 저보다 동생들이라는 걸 알았는데 이정 씨가 보자마자 말을 놓더라"며 동안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천정명은 "저는 병장, 이정 씨는 일병이었다. 지고 싶지 않아서 '왜 초면에 말을 놓냐'고 했더니 '왜 말을 놓으면 안 되냐. 내가 나이 많은 걸로 알고 있다'고 하더라"며 "내가 형이라고 했더니, 놀라면서 나이를 묻더라. '너보다 많다'고 했더니 '형님'이라면서 바로 깍듯하게 인사를 하더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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