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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화 이글스와 김서현이 그렇다. 한화는 전반기 김서현의 맹활약 덕분에 순위표 최상단을 유지했다. 후반기에 들어와 김서현이 주춤했다. 타선과 다른 불펜 투수들이 힘을 모아 버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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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패배로 끝난 적은 2번 밖에 없다. 한화는 김서현이 실점하면 다음 투수를 내세워 막았다. 혹은 타자들이 다시 점수를 내서 경기를 뒤집었다. 6패를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에서 4승 2패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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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은 3-3으로 맞선 9회초에 등판했다. 김서현은 첫 타자 장두성을 간단하게 유격수 땅볼 처리, 완전히 살아난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민성을 상대로 제구력을 상실했다.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해 불안감을 키웠다. 김서현은 노진혁 전민재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3-4로 뒤지면서 김서현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한화는 '팀'으로 극복했다. 3-4로 뒤진 9회말, 한화도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쓰러뜨렸다. 리베라토가 천금 같은 동점 솔로 홈런을 폭발했다. 김서현 뒤에 나온 김종수 김범수 주현상이 모두 무실점 호투했다. 한화는 연장 11회말 이원석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기어코 승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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