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미국 레전드 팀 하워드가 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을 반겼다.
하워드는 최근 랜던 도노반과 함께 언필터드 사커 팟캐스트에 출연해 손흥민의 LA FC 입단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하워드는 "나보다 더 손흥민의 팬일수는 없다"며 "손흥민은 정말 멋지다.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수 있다. 정말 열심히 뛰며, 이기고 싶어 하고, 승리에 진심이다. 손흥민의 팬들도 대단하다. 손흥민이 뛰는 동안 토트넘의 경기를 봤다면, 전 세계에서 손흥민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아시아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던 축구 스타 손흥민은 올여름 10년 동안 뛰던 토트넘을 떠나 LA로 향했다. LA 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꿈이 이루어졌다. LA는 엄청난 도시다. 나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여러 구단주들에게도 감사하다. LA FC가 첫번째 옵션은 아니었지만, 시즌 끝난 종료 후 첫 통화로 내 마음을 바꿨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나에게 비전을 보여줬고, 결국 여기에 왔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적 효과는 벌써부터 드러나고 있다. 미국의 프런트오피스스포츠는 '파나틱스에 따르면 LA FC가 손흥민을 발표한 이후 모든 스포츠 분야 상품 판매에서 손흥민 관련 물품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팀을 옮긴 후 MLS 역대 유니폼 판매 2위에 올랐다'고 했다.
하워드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EPL과 MLS를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 하워드는 메트로스타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EPL로 향했다. 이후 에버턴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에버턴에서 손흥민처럼 무려 10년을 활약하며 414경기를 소화했다. 구단에 헌신했다. 이후 콜로라도 래피즈와 멤피스를 거쳐 하워드는 현역에서 은퇴했다. 미국 대표팀에서도 무려 121경기를 소화한 전설이다. 그런 선수조차 손흥민의 MLS 이적을 크게 반겼다.
하워드는 또한 "LA FC는 손흥민 팬들의 유입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엄청난 일이다. 정말 좋은 영입이다. 손흥민은 여전히 다리가 튼튼하고, 경기를 끌어가는 능력, 득점 능력,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갖췄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의 합류와 함께 MLS 무대가 화제다. 손흥민의 이적이 MLS 무대의 부흥으로 이어질지, 다른 스타들의 유입으로도 연결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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