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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는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다. 감사합니다"라며 설레는 소감을 전했고 선배들은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질문 공세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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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임미숙과 최양락은 "예비신부한테 전화 한 번 걸어보면 안 되냐", "가만히 있을게. 목소리 듣기만 할 게"라고 요청했고, 윤정수는 이에 "알겠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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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연결을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경실은 전화를 건네받아 "우리 모두가 결혼 너무너무 축하하고요"라며 따뜻한 축하를 전했다. 이에 윤정수는 추스르듯 안경을 벗고 고개를 숙이며 마른 세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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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밝은 분홍색 구두와 바지차림의 화사한 여성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1972년생인 윤정수는 현재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약 8개월째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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