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슈, 도박 악플에도 연예계 은퇴 안한 이유 "욕하고 손가락질 해도.."
도박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SES 슈가 연예계 은퇴를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15일 슈 공식 채널에는 "슈가 돌아왔슈 (왜 8년 만에 돌아왔냐고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슈는 영상에서 천안의 한 화훼농원에 봉사할동을 다닌 일상을 공개하면서 "남들이 보기에 가식이다. 쇼다. 보여주기식이다 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저에게 돈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라며 현장에 있는 직원들과 친밀한 관계를 엿보였다.
슈는 "이제 연예계는 그만할래"라고 은퇴를 생각하다가도 "남들은 욕하고 손가락질 하더라도 이들은 나를 이해해주고 하니까 너무 고마웠다. 진짜 진정한 친구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슈는 지석진이 진행하는 한 방송에 출연하며 9년만에 컴백하는 순간을 공개하며 "제가 나가서 피해주면 안되는데 생각에 긴장됐다"며 "그래도 지석진 선배가 '슈야 아무것도 아니야. 방송 해야지' 라고 해주시고 이경실 선배가 '너 나이도 있는데 많이 해야된다' 라고 응원해주셨다"고 감동했다.
해당 영상 말미에는 슈와 임효성이 별거설 이혼설에 대해 솔직하게 밝히는 모습이 담겼다.
슈는 "부부라는 단어가 부담스럽다"라며 임효성에게 "우리가 부부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임효성은 "부부 관계 4년, 친구 관계 11년"이라며 "이제는 남"이라고 답했다. 슈 또한 "매우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이제 남이다"라고 동의했다.
그러면서 슈는 "요즘은 싸울 일이 거의 없지"라고 덧붙이다 말을 흐렸고 임효성은 "내가 (슈가) 싸움을 안하려고 하지. 니가 싸움을 걸어도"라고 말해 슈의 실소를 자아냈다.
앞서 슈는 영상에서 남편 임효성에게 "요즘 좀 괜찮은 여자친구 없어?"라고 충격 발언을 해 임효성을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은 슈의 도박논란 이후 여러차례 이혼설에 휩싸였지만 이를 부인해 왔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이 잠시 별거를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별거 중에도 임효성이 직접 슈의 수억원 도박빚을 갚는 데 도움을 주기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임효성은 여자친구를 묻는 슈에게 "미친것 같아. 사이코야?"라고 황당해 했고, 슈는 "아니 물어볼수도 있는거잖아. 얼마나 좋냐 아메리칸 스타일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소문이 무성한 슈 임효성 부부의 실상을 다음주에 공개하겠다"며 예고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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