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렇게 홈런을 많이 친 선수가, 이 팀 상대로 첫 홈런이라니...
알고 보니, 신기한 기록이다. 뉴욕 양키스의 슈퍼스타 애런 저지가 드디어(?) 메이저리그 전 구단 상대 홈런을 달성했다.
저지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저지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지명타자로 선발 출격중이다. 지난달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후 팔꿈치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8월 초 돌아왔지만 이후 부진한 상황이었다.
저지의 홈런은 3회초 나왔다. 팀이 2-5로 밀리던 3회 선두타자로 나왔다. 저지는 선발 소니 그레이를 상대로 홈런을 뽑아냈다. 그레이의 초구를 받아쳤는데, 우중간으로 날아간 타구가 처음에는 중견수에 잡힐 듯 보였지만 힘을 잃지 않고 쭉쭉 뻗어나갔다. 타구는 펜스에 맞은 뒤 관중석쪽으로 튀어 넘어가는 행운의 홈런이 됐다.
이 홈런은 저지의 시즌 39호포. 재밌는 건 이 홈런이 저지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친 커리어 첫 홈런이라는 것이다. 저지는 2016년 양키스에 입단한 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홈런 타자로 성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커리어 353홈런을 터뜨렸다. 2년차인 2017 시즌 52홈런을 치더니 2022 시즌에는 6홈런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에도 58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그런데 세인트루이스 상대 홈런이 없었다니 그것도 신기할 따름. 물론 아메리칸리그의 양키스와 내셔널리그의 세인트루이스가 많이 만날 기회가 없다고는 하지만, 1년에 3연전 두 번 정도 한다고 쳐도 지금까지 홈런이 1개도 나오지 않은 게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이 홈런으로 저지는 자신의 소속팀 양키스를 제외한 29개팀 상대로 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4년만 복귀' 이휘재, 더 독해진 녹화장에 '씨익'..."이렇게 웃어본게 오랜만" ('불후') -
'김소영♥' 오상진, 똑닮은 생후 2일 子 안고 여유..."아빠와 첫 모자동실" -
조혜련, 8kg 감량 후 '52kg' 확 달라진 얼굴..."밀가루 끊고 운동" ('불후') -
추성훈도 놀랐다...14살 사랑이, 173cm 폭풍 성장 "정말 많이 커" -
정준하, '놀뭐' 하차 3년만 다시 고정되나..."유재석 초상화로 고정 노려" ('하와수') -
"BTS 제쳤다" 양상국, 1위 찍더니..."강남보다 큰 집 이사" -
"저 사칭하셨죠?"...변우석, 직접 사칭범 잡으러 떴다 (놀뭐) -
이휘재, 4년만 복귀하자마자 MC석 차지...밀린 김준현 "형은 여기가 어울려" ('불후')
- 1.'무기력 4연패' 꼴찌 KIA, 이의리 또 흔들…'홈런쇼+테일러 첫승' NC 5연승 질주[광주 리뷰]
- 2.확 달라진 강민호, 15타수 무안타 → 결승타 포함 3안타 4타점 대변신…'디아즈+최형우 홈런' 삼성, KT 연파하며 4연승 질주 [수원리뷰]
- 3.WBC 후유증인가? 10피홈런 시즌 한번도 없는데…하루 2방 → 6이닝 6실점, 이쯤 되면 심상치 않다 [수원리포트]
- 4."강민호가 다 했다!" 활짝 웃은 국민유격수 "힘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해" [수원승장]
- 5.2위 안양 정관장→3위 서울 SK→4위 원주 DB…KBL 순위 싸움, 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