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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n스타] ‘오상진♥’ 김소영, 광교 서점 6년 만 폐점 “입덧하며 지켜온 공간…고객님들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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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6년간 지켜온 광교 서점의 폐점 소식을 전했다.

김소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부터 6년 넘게 운영해온 책발전소 광교점이 입점 쇼핑몰과의 계약 만료로 2025년 8월 영업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광교점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제 능력 밖이라고 생각되는 일을 맡았다. 그 과정에서 많은 일을 겪고 배우며 부족함을 채워왔다"며 "부족한 대표를 믿고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준 팀원들, 그리고 광교점을 찾아주신 모든 고객님들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팔로워들과의 Q&A에서는 애틋한 비화도 공개했다. 김소영은 "광교점은 제 딸 수아랑 동갑이다. 오픈 준비 당시 입덧이 심해서 정리하다 토하고 또 정리하다 토하던 기억이 난다"며 "제 인생의 중요한 시간을 함께한 공간이었다"고 털어놨다.

2019년 문을 연 광교점은 김소영이 '집 앞 작은 가게'를 넘어 본격적인 사업가로 발돋움한 상징적인 매장이다. 그는 현재 서점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 스킨케어 브랜드 등 4개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한편 김소영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