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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정환과 홍현희는 왕 특집답게 정자에 앉아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극이 드라마 중 제일 힘들다고 하던데 맞나?"라고 물었다. 이에 조현재는 "말 타는 법을 촬영하면서 배웠다. (나를) 말에 태우고 채찍을 쳤더니, 말이 전력 질주를 했다. 그렇게 말 타는 법을 배웠다. 굉장히 위험하게 촬영했다"라며 대역 없이 말을 타고 전력 질주 했던 위험천만한 일화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김승수는 "가마가 무겁다. 그런데 나 같은 사람이 타면 더 무겁다. (배우들은) 무겁지 않은 표정을 지어야 하는데, 너무 힘드니까 방귀를 뀌는 사람도 있다"라며 웃지 못할 일화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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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관상가는 조현재에 대해 "눈이 원앙인이다. 좋은 게 좋은 거다 하고 넘어가는 면이 많은데, 아내 입장에서 보면 답답함이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운이 들더라. 이제는 물 들어올 때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한다. 관골에 빛이 난다"라고 말하며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화가 또는 문인이다"라고 말해 김승수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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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둘러본 뒤 화려하게 차려진 식사를 보며 "수라상 오랜만이지 않느냐?"라고 묻는 MC의 질문에 김승수는 "사극을 찍은 지 오래돼서 수라상은 오랜만이다"라며 "연회 장면을 찍을 때 일반인들은 모르는 사실이 있다. 연회 음식을 아침부터 만드는데, 여름에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덮어둔 음식의 뚜껑을 열면 다 쉬어서 숨을 못 쉰다. 쉰내가 풀풀 난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조현재 역시 "종이컵을 밑에 두고 뱉기도 한다"라고 말했고, 이민우 또한 "그래서 가능하면 술만 마신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승수는 "팬사인회에서 딸과 함께 오신 어머니가 '결혼할 사람만 없었으면, 우리 딸도 팬인데 너무 아쉽다'라고 하셔서 '고맙습니다'하고 따님을 봤는데 오랜만에 조금 (마음이) 그랬다"라며 연애 프로그램으로 생긴 오해로 이어지지 못한 안타까운 인연을 전했다. 이에 MC들과 배우들은 영상 편지를 권했고, 김승수는 "전라도 쪽에서 올라오셨던 모녀"라고 언급한 뒤 "상황이 그래서 말을 못 했다. 혹시라도 방송을 보신다면, 혼자 자유로운 몸이니까 식사를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고백해, 김승수의 사랑이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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