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전드' 제이미 바디의 새로운 도전이 임박했다.
18일(한국시각) 가제타익스프레스는 '바디가 스코틀랜드의 명가 셀틱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바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시티와 결별했다. 계약이 만료됐다. 바디는 설명이 필요없는 레스터시티의 레전드다. 2012년 이적료 100만파운드에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은 바디는 이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500경기에서 200골을 넣었다.
2015~2016시즌에는 아무도 예상 못한 기적의 드라마까지 썼다. 레스터시티 동화의 선봉에 서며, 레스터시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무려 '5000분의 1'의 확률을 뒤집었다. 바디는 이후에도 팀을 챔피언십, FA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 등으로 이끌었다. 팀이 강등된 2022~2023시즌에는 20골을 넣으며, 다시 한번 1부 입성을 이끌어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시티를 떠난 바디는 은퇴와 선을 그엇다. 그는 "나는 여전히 경기를 즐기고 골을 넣고 싶다. 나는 38세지만, 의욕과 야망이 여전하다"고 했다.
많은 나이지만, 여전히 빠른 스피드와 골감각을 갖고 있는 바디를 향해 많은 팀들이 러브콜을 보냈다. '데드풀'로 유명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구단주로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렉섬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샬롯FC 등이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다.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도 물망에 올랐다.
최근 들어 셀틱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무게감 있는 스트라이커가 부족한 셀틱이 바디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셀틱을 이끄는 브렌단 로저스 감독은 레스터시티에서 바디를 지도한 바 있다. 당시 둘은 FA컵과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합작한 바 있다.
바디가 셀틱으로 갈 경우, 양현준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지난 시즌 후반기 엄청난 포인트 생산력을 보여준 양현준은 올 시즌 주전급으로 도약했다. 세인트미렌과의 개막전에 이어, 팔커크와의 리그컵 16강에도 나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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