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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현재 솔로 아냐" 유재석은 '♥예비신부 정체'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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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유재석이 방송에서 했던 의미심장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종국은 18일 자신의 개인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을 발표했다.

김종국은 "저 장가간다"며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이어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달라.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얼마나 다행이냐.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이날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에서도 멤버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은 비연예인으로 알려진 예비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친지, 몇 몇 지인들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21일 SBS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은 김종국이 현재 솔로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종국이는 현재 솔로가 아니다"라고 밝혀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유재석은 "종국이는 이미 수많은 헬스인들과 교감하고 있다"라며 설명했지만 수십년간 김종국과 절친한 사이인 유재석은 이미 김종국의 결혼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종국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도 신혼집과 결혼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결혼 날짜 잡으면 얘기하겠다"라고 힌트를 남기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