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 김종국의 결혼 발표 장면을 앞당겨 공개한다.
18일 '런닝맨' 제작진은 "김종국의 결혼 발표 내용이 오는 31일 방송으로 조기 편성됐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분량은 9월 7일 전파를 탈 예정이었지만 깜짝 결혼 소식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오프닝 일부가 먼저 공개된다.
김종국은 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 오프닝에서 직접 결혼 사실을 털어놔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김종국은 팬카페 '파피투스'에 손편지를 남기며 "저 장가간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내긴 했는데, 갑작스럽게 느끼실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잘 살도록 하겠다"고 고백했다.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가족·지인만 초대하는 소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고급 빌라를 6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일찍이 결혼설에 휘말리기도 했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