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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윗부분 정맥이나 동맥에 혈전이 생겨 혈액의 흐름이 원할하지 않다는 것이다. 합병증이 심각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휠러는 그 직전인 지난 1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등판해 5이닝 4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삼진 6개를 잡아내고 승패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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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번에는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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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NL 사이영상 후보로 손색없는 성적이다. 18일 현재 NL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5위, 투구이닝 3위, WHIP(0.94) 1위, 피안타율(0.197) 3위다. 2.13으로 NL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폴 스킨스를 맹추격하고 있는 형국이었다.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인 휠러는 2013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14년부터 풀타임 선발로 활약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거쳐 2018년부터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명성을 이어왔다.
2019년 시즌이 끝나고 FA가 돼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800만달러에 계약을 맺고 이적한 그는 이후 157경기에 등판해 69승37패, 평균자책점 2.91을 마크, 명실상부한 NL 대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사이영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작년 32경기에서 16승7패, 평균자책점 2.57, 224탈삼진을 올려 NL 사이영상 투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크리스 세일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 최고 기록이다.
그는 작년 스프링트레이닝 기간에 3년 1억2600만달러에 연장계약을 해 2027년까지 필라델피아에 몸담기로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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