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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7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타율 0.260(447타수 116안타), OPS 0.730을 마크했다. 6홈런, 46타점, 60득점, 10도루. 타율은 3일째 2할6푼대를 유지했다.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4회 얀디 디아즈의 우중간 플라이를 글러브를 맞고 그라운드로 떨어지는 찰나, 묘기를 부리 듯 양 무릎으로 잡아냈던 이정후가 타격감을 이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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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사후 주자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코르테스의 4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78.7마일 스위퍼를 받아쳤으나, 원바운드로 빗맞으면서 마운드를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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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외야 플라이로 물러났다. 4-0으로 앞선 5회초 2사 1루서 코르테스의 2구째 90.2마일 몸쪽 직구를 잘 받아 쳤으나, 중견수 브라이스 존슨이 오른쪽으로 살짝 이동해 잡아냈다. 잘 받은 듯 보였으나, 타구속도는 87.9마일에 그쳤다.
계속된 2사 3루서 대타 라이언 오허니가 레이의 몸쪽 슬라이더를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하며 3-4로 추격했다. 중견수 이정후가 넘어가는 홈런을 물끄러미 바라봐야 했다. 이정후는 이어진 8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샀다.
샌프란시스코는 8,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1점차 승리를 확정했다. 선발 레이는 6⅔이닝 3안타 3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10승(6패) 고지에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을 달리며 61승64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반면 갈길이 바쁜 샌디에이고는 4연패의 늪에 빠져 69승56패로 지구 선두 LA 다저스(71승54패)와의 2게임차를 줄이지 못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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