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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에서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샌디에이고 FC)-하파에우 나바로(콜로라도 래피즈)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드에는 메시를 중심으로 파벨 부하(FC 신시내티)-에반데르(신시내티)-필리프 싱케르나겔(시카고 파이어 FC)가 뽑혔다. 수비에는 조르디 알바(인터 마이애미)-팀 림(샬럿)-딜런 닐리스(뉴욕 레드불스)가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크리스티얀 카흘리나(샬럿 FC)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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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시카고 파이어FC와의 데뷔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페널티킥을 얻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손흥민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생소한 인조잔디와 습한 날씨라는 변수 속 손흥민은 차원이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전반 26분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달랜 손흥민은 날카로운 패스와 슈팅으로 LA FC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전 들어 손흥민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후반 4분 아크 정면에서 상대 수비 한명을 제친 후 회심의 왼발을 날렸지만,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손흥민은 후반 46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며 땅을 쳤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뛰어들며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하지만 손흥민은 2분 뒤 기어코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이 아크 정면으로 파고들며 왼쪽으로 뛰어들던 마티우 초니에르에게 패스를 찔렀다. 초니에르의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동료들도 칭찬 일색이었다. 델가도는 "손흥민은 팀에 훌륭한 활력을 가져왔다. 매우 활발하고 선수들을 독려한다"고 했다. 초니에르는 "손흥민과 함께 뛰면 경기가 훨씬 쉬워진다. 그는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뛴다"고 엄지를 치켜올렸다. LA FC의 다음 경기는 오는 24일 댈러스 원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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