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활약에도 올 시즌 우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LA FC를 포함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구단들의 파워랭킹이 공개됐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ESPN은 19일(한국시각) MLS 구단의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ESPN은 MLS 구단들의 파워랭킹을 매 라운드 마무리 이후 공개한다.
1위는 샌디에이고FC였다. 신생 구단인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3골15도움을 기록한 엔더스 드레이어의 활약과 함께 LA FC가 포함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산호세 어스퀘이크를 꺾으며 파워랭킹에서도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리오넬 메시의 마미애미였다. 올 시즌도 19골8도움으로 변함없는 활약을 과시 중인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는 LA갤럭시를 3대1로 잡아내며 지난 라운드 3위의 파워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렸다. ESPN은 '메시의 몸 상태는 100%는 아니지만, 경기 중 활약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손흥민과 함께 뉴잉글랜드전 승리를 차지한 LA FC의 파워랭킹 순위는 10위였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기에는 부족한 순위였다. ESPN은 'LA의 새로운 스타 손흥민이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고, 팀은 2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존재감을 알리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시대는 아직 시작 단계지만, LA의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에 대한 호평은 확실했지만,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LA FC에 대한 기대감은 아주 높지 않았다.
LA로서는 향후 일정에서의 분전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리그 10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이어지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유리한 위치까지 순위를 올릴 수 있다. LA FC의 현재 순위는 5위. 플레이오프에서 까다로운 상위 팀들과의 맞대결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선 4위 이상의 성적이 중요하다. 지난 2022년이 구단 첫
한편 손흥민은 LA FC를 향한 아쉬운 평가에도 불구하고, 미국 진출 이후 꾸준히 주가를 높이고 있다. MLS 사무국은 19일 공식 채널을 통해 '매치데이 29' 이주의 팀을 발표했는데,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됐다. MLS 사무국은 '리그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손흥민이 첫 선발 무대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다. 뉴잉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첫 골 장면에서 역동적인 압박을 했고 이후 승리를 확정 짓는 역습에서의 도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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