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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데스노트'는 탄탄한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새로운 캐스트들이 대거 합류하며 신선한 전율을 예고했다.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며 정의를 실현하려는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조형균, 김민석, 임규형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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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새 캐스트에 이름을 올린 임규형은 2024년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에서 '에반 핸슨' 역을 맡아 시원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연기력, 디테일을 더한 표현력으로 대극장 첫 주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엘(L)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가상 캐스팅 명단에 꾸준히 이름이 거론됐던 김성규는 뮤지컬 '광화문연가', '레드북', '킹키부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물의 감정선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농익은 무대 경험을 통해 비범하고 유니크한 엘의 매력을 퍼스널 컬러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한편, 냉철하고 예리한 통찰력을 지녔지만 어린아이같이 무모한 면도 있는 엘을 입체감 있게 풀어내 관객들의 시선과 감정을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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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무대에 돌아온 반가운 얼굴, 탕준상이 엘(L)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로 데뷔한 그는 '엘리자벳', '모차르트', '레미제라블', '킹키부츠' 등 내로라하는 대작들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하는 성장의 궤적을 그려온 그는 오디션 당시 뛰어난 실력으로 찬사를 받아 당당히 엘 역을 거머쥐었다고. 배우로서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뮤지컬 '데스노트'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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