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1990년대를 주름잡던 스타들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때 무대 위에서 노래로 시대를 풍미했던 이들이 이제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
배우 선우용여의 딸이자 가수로 활동했던 최연제는 미국 LA의 초호화 대저택에서의 일상을, '서방님'으로 가요계 반향을 일으켰던 발라드 요정 이소은은 뉴욕 변호사에서 다시 가수로 돌아온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딸 최연제의 미국 자택을 최초로 공개했다.
최연제가 사는 하얀색 외관의 빌라는 잔디와 꽃으로 꾸며진 정원과 프라이빗 수영장까지 갖춘 고급스러운 대저택이었다. 내부는 동양적인 감성과 아늑함이 어우러진 인테리어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연제는 1990년대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큰 인기를 끌며 신인상을 수상했던 가수지만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한방 클리닉을 운영하며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또 다른 90년대 스타 이소은의 근황은 또 다른 반전을 선사했다. 최근 가수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소은은 여전히 소녀 같은 외모와 함께 16세 시절 그대로의 목소리를 들려줘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1998년 '소녀', '작별', '서방님', '닮았잖아' 등 히트곡으로 발라드계의 요정으로 불렸던 그는 현재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률 칼럼을 집필하고 있다.
음악을 향한 갈망을 버리지 못한 그는 지난달 23일 무려 20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하며 다시 가수로 돌아왔다. 그는 "아이를 위해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며 컴백 이유를 밝혀 뭉클함을 더했다.
이소은은 오는 30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영산극장에서 '2025 이소은 콘서트 Hello Again, Again'을 열고 팬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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