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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의 등판이다. 폰세는 지난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을 거뒀다. 15승 무패. 연승 행진도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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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장염으로 인해 감기와 비슷한 증세까지 호소한 폰세의 등판 일정이 미뤄졌다. 사실상 한차례 건너 뛴 셈이다. 선수 본인이 약 먹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스스로 극복하며 컨디션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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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폰세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팀이 5연패에 빠져있는 비상 상황. 1회부터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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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이지영~박성한~정준재 삼자범퇴. 4회 역시 최정~에레디아~한유섬을 삼자범퇴로 잡아냈다.
5회까지 투구수 66구를 기록한 폰세는 6회 처음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줬다.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그러나 최정을 삼진으로, 에레디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7회까지도 거뜬했다. 폰세는 마지막 이닝에서도 괴력을 발휘했고 커터와 체인지업을 활용해 한유섬~안상현~고명준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자들을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까지 투구수는 96구. 폰세는 8회초를 앞두고 교체됐다.
다만 아쉽게도 16승 요건은 달성하지 못했다. 한화 타선의 득점 지원 불발로 0-0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오며 16승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단, 개인 연승은 끊기지 않았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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