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강우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순정 셰프 김강우의 사랑 넘치는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김강우는 제육볶음을 하던 중 의문의 봉투를 발견, 바로 아내가 쓴 편지였다. 김강우는 "창피해서 안 읽겠다"면서 "나 갱년기라 눈물 난다"면서 읽기 도 전 울컥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나의 영원한 단짝 남편 강우에게"라며 "세월이 참 빠르다. 올해가 우리가 결혼한지 벌써 15주년이 됐다. 동갑인 당신과 나는 흰머리로 염색을 해야 하는 중년이 되어가고 있다. 그래도 우리가 동갑이라 나이 들어 가는 모습도 비슷하고 체력도 비슷하게 떨어지는 게 다행인 거 같다. 서로를 이해할 수 있지 않나"라며 아내가 쓴 편지를 읽어내려 갔다. 이어 "당신 일하느라고 힘든데도 항상 당신이 '수고했다. 오늘 하루도 고생했지?' 매일 이야기 해줘서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냥 당신은 나에게 고마운 사람이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이제 당신도 너무 당신이 모든 걸 하겠다고 하지 말고 아이들도 시키고 나에게도 시켜라. 당신을 만나 너무 좋다"며 진심이 가득 느껴지는 아내의 편지였다. 김강우는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참을거다"면서 애써 눈물을 참았다.
김감우는 아내와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강우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저쪽 편에서 한 여자가 걸어오는데 너무 예쁘더라. 제 지인이 '무영아'라고 부르더라. 아내의 지인이었다. 심지어 지인이 아내와 소개팅 시켜주려고 했다더라"면서 "근데 우연히 그 장소에서 만난 거다. 그게 2002년 12월 7일이다"며 날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는 아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그때 저는 무명 배우였고, 오디션 보러 다녔다"면서 "처음부터 공개 연애를 했다. 당시 소속사에서는 반대 의견도 있었지만 내가 공개해버렸는데 뭐 어쩔거냐"며 사랑 앞 노빠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그렇게 8년 연애를 했다. 지금은 훨씬 늦게 결혼하지만, 당시 아내가 33세였고, 세 자매 중 장녀였다"며 "결혼을 더 늦추기 싫었고, 더 늦출 수 없었다"고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프러포즈에 대해서는 "부산에서 영화를 찍고 있었다. 제가 지내던 숙소에 풍선 등 준비를 했다. 결혼 반지도 부산에서 샀다. 부산으로 불러서 '결혼할까'라고 했던 것 같다"며 "2010년 6월 18일에 결혼을 했다. 그리고 23년이 지났다"고 했다.
김강우는 '아내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괜찮은 사람이다. 진실되고, 착하고 저랑 제일 친한 친구다"면서 "결혼할 때 편지를 썼다. '부부로 친구로 재미있게 살자'고 이야기 했다. 다행히 결혼 15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김강우는 '여전히 사랑하냐'는 질문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사랑한다"며 예나 지금이나 아내를 향한 변치 않은 순애보로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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