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KBO리그가 역대 최소경기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다.
KBO는 23일 "야구의 날인 오늘 5개 구장에서 총 10만1317명이 입장해 누적 관중 1008만8590명으로 역대 2번째이자 2시즌 연속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고 알렸다.
올해는 587경기 만에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역대 최초 1000만 관중을 달성한 지난 시즌에는 671경기가 걸렸는데, 올해는 84경기나 단축했다.
23일까지 올 시즌 평균 관중은 1만7187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관중 약 17%가 증가했다. 또한 전체 좌석 점유율은 82.9%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지난 3월 22일 개막 후 4월 6일 역대 최소 경기인 60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이후 계속해서 역대 최소 경기 100만 단위 관중 기록을 경신했으며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달성했다.
후반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관중 동원은 계속됐다. 지난달 24일 800만 관중, 지난 8일 900만 관중을 넘어 시즌 전체 720경기 가운데 81.5%를 치른 시점에서 1000만 관중을 달성했다.
KBO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절반인 5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달성했고, KBO리그에서 현재 총 관중 1위는 133만816명을 동원한 삼성 라이온즈다. 2위 LG 트윈스는 128만7002명, 3위 롯데는 126만7865명을 기록했다.
역대 KBO리그 단일 시즌 구단 최다 관중은 2024년 시즌 LG의 139만7499명이다.
평균 관중은 1만7187명으로 역대 최초 1만7000명대를 바라보고 있다. KBO리그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은 2024년 시즌의 1만5122명이다.
또한 전체 587경기 중 278경기가 매진됐다. 2024년 시즌에 세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이었던 221경기를 이미 경신했다.
KBO는 "KBO리그는 ABS와 체크스윙 비디오 판독 도입을 통한 판정 공정성 향상, 피치클락 적용으로 인한 속도감 있는 경기 진행, SNS 플랫폼상에서의 컨텐츠 제작 허용에 따른 팬들의 놀이 컨텐츠로서의 재발견 등을 통해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2년 연속 1000만 관중을 가볍게 넘어섰다"고 분석하며 "여름 막바지에 들어섬과 동시에 가을야구행 티켓을 두고 다수의 팀이 펼치는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 시즌 세웠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인 1088만 7705명은 무난히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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