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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균 4만9961명으로 2위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만2521명)와의 차이가 무려 7440명에 달한다. 즉 다저스의 관중 동원 능력이 압도적이라는 소리다. 지난해에는 평균 4만8206명으로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4만1517명)보다 6689명이 많았다. 올해는 2위와의 격차를 더 벌린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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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 관중 400만명 이상을 동원한 구단은 콜로라도 로키스(1993년), 뉴욕 양키스(2005~2008년), 토론토 블루제이스(1991~1993년), 뉴욕 메츠(2008년) 등 4개 곳 뿐이다.
다저스의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은 2019년 397만4309명이다. 이어 지난해 394만1251명이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아쉽게 400만 관중에 실패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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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이날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에서 1대2로 패해 지구 단독 선두에서 공동 선두로 내려앉았다. 피말리는 서부지구 우승 레이스가 흥행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오타니가 팀 전력의 핵심이자 흥행의 주역으로 활약 중이다.
론 로젠 다저스 부사장 겸 마케팅 담당 이사는 지난해 2월 애리조나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서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1만1623명의 팬들이 운집하자 "뭘 이정도 가지고. 우리는 항상 스타 선수들이 넘쳐나고 이야깃거리가 많았다. 이런 광경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오타니에 모든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그는 일본에서 국보(國寶)다. 미국 팬들에게도 엄청난 영웅이며 좋은 사람"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괜한 소리가 아니었다. 다저스가 오티니 영입에 공을 들인 것은 그가 이와테현 하나마카히가시고교 3학년이던 1992년부터라고 한다. 이후 10년 넘는 기다림 끝에 '오타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보면 된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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