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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참가…AI 기반 사회적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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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8월 25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Korea Social Value Festa)'에 참가,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는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AI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 전시, 청년-사회적기업 연계 프로그램, ESG KOREA 스타트업 콘서트 등 3개 섹션을 통해 AI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2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따뜻한 AIㆍ함께하는 AI, DO THE GOOD AI'를 주제로 구성했다. 단순 기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등이다.

전시 콘텐츠는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인 'AI Call', Vision AI를 활용하여 발달장애인 돌봄을 지원하는 'CareVia', AI 기술로 재활용을 돕는 'GOOD AI REcycle', 장애 및 도서산간 청소년 대상 AI 코딩교육 '행복 AI 코딩스쿨' 과 세상을 이롭게 하는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FLY AI'다. SK텔레콤의 스타트업 지원 방향과 협업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유망 ESG 스타트업 서비스도 소개한다.

전시관은 ESG 메시지를 공간 자체에 반영하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철골 구조와 패브릭, 무코팅 목재 등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구축됐으며, 관람객이 환경 문제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주관하고 SOVAC이 협력한 'FLY AI X SOVAC Challenger'는 청년 인재와 사회적기업이 한 팀을 이루어 사회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실행형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개발과 사업모델 고도화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해, 지속가능한 협력과 가치 창출을 지향한다.

2022년 시작된 'FLY AI' 과정은 누적 36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7기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원)생 66명이 9개 사회적기업이 제안한 12개 과제에 참여해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참가팀은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설계,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SK텔레콤 임직원과 교수진, 디자인씽킹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아 사회적기업의 현안 해결에 도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로 5년째를 맞은 'ESG KOREA'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ESG 스타트업 6개사를 이번 페스타 현장에서 콘서트 방식으로 소개한다. 참여 기업은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워터베이션, 땡스카본, 지오그리드, 야타브엔터, 스트레스솔루션이다. 각 사는 IR 피칭과 패널토론을 통해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 ESG 성과 등을 공유한다.

엄종환 SK텔레콤 ESG 추진실장은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SKT ESG 비전인 DO THE GOOD AI의 방향성과 실제 추진 중인 프로그램을 보여드리는 데 의미를 뒀다"며 "비즈니스와 ESG 영역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AI 세상 구축과 고객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