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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올 시즌 타격 성적은 기대 이하다. 113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4리 9홈런 28타점 OPS 0.608을 기록 중이다. 올해도 우승을 노리는 초호화 군단 다저스에서 주전을 차지할 수 있을만 한 성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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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르난데스는 자신에게 조금 더 익숙한 우익수에서 뛰고 있다. 에르난데스가 다시 좌익수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 문제는 그 역시 올 시즌 내내 수비 부진을 겪고있다는 사실이다. 타격 성적 역시 썩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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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내외야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면, 그가 중견수를 맡고 앤디 파헤스가 우익수를 맡는 방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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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감독은 "좌익수를 교체하는 가능성을 이야기하자면, 김혜성 역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준비하는 듯 김혜성은 현재 트리플A 재활 경기에서 선발 좌익수로 출장하고 있다.
부상 회복 후 돌아올 김혜성에게는 코너 외야 수비까지 가능한 유틸리티맨 이미지가 빅리그 생존의 핵심 열쇠나 다름 없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몇몇 붙박이를 제외하고는 라인업 경쟁이 워낙 치열한 다저스에서 더 확고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인 셈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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