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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NL 올해의 신인에 오른 스킨스가 2년차에는 사이영상을 거머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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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과는 별개로 스킨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길이 남은 기록을 진행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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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구 없이 삼진 7개를 잡아냈고, 101개의 공을 던지면서 스트라이크존을 자유자재로 공략하며 현존 최고의 구위와 제구를 지닌 에이스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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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사이영상서 강력한 경쟁자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가 흉곽출구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이 예정돼 있어 시즌을 마감해 스킨스가 사실상 NL 최고 투수의 영예를 확정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MLB.com은 '빅리그 2년차인 스킨스가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정규시즌이 아직 5주 정도 남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스킨스가 NL 최고의 피칭 영예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작년 23경기에서 133이닝을 던져 11승3패, 평균자책점 1.96, 170탈삼진을 찍었다. 승수가 작년만 못한 건 스킨스 탓이 아니다.
돈 켈리 피츠버그 감독은 경기 후 "스킨스의 투구 능력이 놀랍기만 하다. 오늘 그가 던진 직구, 스피드, 제구를 봤을 것이다. 존 상하좌우를 공략하는 능력, 체인지업과 스위퍼를 섞는 능력도 마찬가지다. 제구는 항상 뜻한 대로 하니 인상적일 수밖에 없다"며 "올해가 그의 메이저리그 첫 풀타임 시즌이다. 50번째 선발등판서 놀라운 피칭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스킨스는 "앞으로 50경기, 이후 50경기서도 이렇게 해야 한다. 꾸준하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다. 매번 등판 때마다 같은 내용의 투구를 한다는 것, 여러분들이 선수들에게 바라는 바일 것이다. 지금처럼 꾸준하게 해나가야 한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역사상 첫 해 신인왕, 두 번째 시즌 사이영상을 이룬 투수는 1984~1985년 뉴욕 메츠 드와이트 구든 밖에 없다.
하지만 스킨스는 "상을 받고 안받고는 내 소관이 아니다. 투표하는 분들이 할 일이다. 상을 받든 안받는 작년 신인왕 때와 달라질 것은 없다"고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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