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송준섭 PD와 안제민 PD가 추성훈의 예능감에 감탄을 표했다.
송준섭 PD와 안제민 PD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ENA 본사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추성훈 씨는 예능신이 강림한 것 같다"고 했다.
ENA와 EBS의 공동제작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이 현지에서 직접 극한직업을 체험하며 땀 흘려 번 돈으로 밥 한 끼를 해결하는 리얼 생존 여행기로, EBS의 송준섭 PD와 ENA의 안제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송 PD는 최근 예능인으로서 전성기를 맞은 추성훈에 대해 "추성훈 씨하면 딱 떠오르는 캐릭터가 있지 않나. 앞서 기자간담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낯을 많이 가리신다. 촬영 초반엔 저랑 안 PD한테 비슷한 또래 출연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었다. 근데 촬영 회차를 거듭할수록 준빈 씨와 은지 씨를 많이 찾으시더라. 몇 주 전에 이집트 촬영을 다녀와서 준빈 씨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지신 것 같다. 준빈 씨도 신기해하더라. 아마 추성훈 씨가 같은 유튜버로서 준빈 씨한테 궁금한 점이 있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추성훈과 이은지, 곽준빈 세 사람의 케미에 대해 "각자만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 곽준빈 씨는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그리고 은지 씨는 추성훈 씨와 곽준빈 씨 사이에서 굉장히 섬세하다. 추성훈 씨는 전체적인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큰 그림을 보신다.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지 감독님처럼 디렉팅을 하신다"고 전했다.
특히 추성훈은 49년 만에 처음으로 귀 청소에 나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 PD는 "예능신이 강림한 것 같다. 추성훈 씨의 귀지를 보고 싶은 시청자 분들도 계시고, 굳이 봐야 하냐는 분들도 계셨다. 아마 심의팀과 가장 많은 논의를 거친 장면이 아닐까 싶다. 유튜브에도 모자이크를 하고 올렸는데, 적절한 선을 타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ENA, EBS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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