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케이팝 좀비 액션 뮤지컬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넷플릭스에서 싱어롱 버전을 공개한다.
24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케데헌'의 싱어롱 버전이 25일 자정(태평양 표준시 기준)부터 서비스된다고 보도했다.
앞서 '케데헌'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북미 전역 1700개 극장에서 싱어롱 특별 상영회를 열어 단 이틀 만에 약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OTT 오리지널 영화가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최초로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별 상영을 기념해 주연 아덴 조를 비롯해 메이 홍, 켄 정, 보컬 레이 아미, 유키스 출신 케빈, 메기 강, 그리고 크리스 에펠한스 감독과 미셸 L.M. 웡 프로듀서가 뉴욕과 LA 극장을 깜짝 방문해 팬들과 호흡을 맞추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오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케데헌' 싱어롱 상영회가 준비돼 있어 넷플릭스를 통한 사전 관람으로 팬들의 기대감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