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세상을 떠난 시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는 이경실이 출연해 요리 연구가 이보은과 개그우먼 이수지를 절친으로 초대했다.
이날 이경실은 후배 이수지와 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수지하고는 2022년 '개며느리'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그맨 중에 시어머니가 된 사람이 없는데 우리 아들이 어떻게 해서든 나를 일 하게 해주려고 시어머니를 만들어줘서 시어머니 입장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당시 수지가 결혼한 지 얼마 안 됐을 때였는데 시어머니와 동반 출연했다. 나는 수지도 예쁘지만 시어머니가 그렇게 마음에 들었다. 너무 고우시고, 수지를 예뻐하셨다. 시아버지도 말씀은 안 하지만 너무 좋은 분이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이수지는 "선배님이 우리 시어머니를 너무 좋아하시고 고부 관계도 너무 예뻐해 주셨다. 오늘도 촬영장 오면서 차 안에서 뭉클했던 게 있다"며 "시어머니가 (고부 예능) 촬영 후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래서 선배님을 떠올리면 시어머니가 생각난다"며 울컥했다.
그는 "사실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SNL 코리아'를 할 때였는데 혹여나 기사가 나서 내가 슬픔 때문에 감정이 들어가 있으면 본업에 지장이 있을까 봐 선배님께 따로 연락해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그 후로 (수지와) 연락을 계속 주고받게 됐다. 근데 어느 날 시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해서 슬펐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이수지는 "선배님 떠올리면 시어머니와의 추억이 생각난다"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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