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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BC'는 21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에제를 영입했다고 생각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와 히샬리송과 현금을 얹는 카드도 논의됐다. 그러나 카이 하베르츠가 한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생기자 아스널은 번개같이 빠르게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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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22년 여름 에버턴에서 활약한 히샬리송을 품에 안았다. 이적료는 무려 6000만파운드(약 1125억원)였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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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이 돌아온 후 다시 침묵했다. 공격포인트도 사라졌다. 두 번째 시즌에는 EPL 28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고비마다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유리몸'이라는 불명예는 치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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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새 시즌 드라마의 방향이 또 바뀌었다.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로 이적하자 거짓말처럼 부활했다. 히샬리송은 16일 번리와의 2025~2026시즌 EPL 1라운드에서 '미친 활약'을 펼쳤다. 전반 10분과 후반 15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프랭크 감독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히샬리송 '기살리기'에 나섰다. 그는 에제의 영입 불발에 대해 "난 우리 선수들에 대해선 얼마든지 말해줄 수 있지만 구단에 입단하지 않는 한 선수에 대해선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을 아꼈다.
히샬리송도 화답했다. 그는 맨시티전 후 브라질 방송을 통해 "내가 여기 온 이후 이적시장이 열릴 때마다 브라질로 복귀하거나 다른 팀으로 떠날 수 있는 선수로 명기돼 왔다"며 "하지만 난 항상 토트넘에 집중해 왔고, 떠나겠다는 이야기는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기회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히샬리송은 이어 "부활해 정말 기쁘다. 오랜만에 프리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었고, 정말 좋은 프리시즌 덕분이었다. 한동안 없었던 리듬감을 찾았는데 이렇게 계속 플레이하고 싶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많은 미팅이 있지만, 나는 매일 미팅하는 그게 좋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이 달라졌다. 그의 변신에 토트넘은 물론 프랭크 감독이 출발부터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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