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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55승6무54패가 된 NC는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T 위즈(59승4무58패)에 승률에서 앞서 5위가 됐다. LG와의 상대전적도 6승6패 동률이 됐다. LG를 상대로 유일하게 5할의 성적을 거둔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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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진에서 임찬규(10승) 치리노스 송승기(이상 10승)에 이어 마지막으로 10승에 도전하는 왼손 에이스 손주영을 무너뜨려야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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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초 2사후 3점을 내줘 0-5까지 벌어져 승기를 내준 것 같았지만 NC는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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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초 LG에게 2점을 허용해 4-7, 3점차로 벌어져 LG의 필승조를 상대로 어려운 후반이 될 것 같았지만 NC의 집중력은 남달랐다.
이젠 지키는 시간. 막판 뒷심이 강한 LG의 타선을 막는게 중요했다. 6회부터 던졌던 김영규가 7회초에도 나와 선두 구본혁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3명의 타자를 무안타로 끝냈고, 8회초엔 김진호가 오스틴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안타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엔 마무리 류진욱이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영규가 승리투수, 김진호가 홀드, 류진욱이 세이브를 기록.
KIA에서 온 최원준은 1회 우전안타, 3회 내야안타, 4회 2타점 좌중간 2루타, 6회 우전안타로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는 맹타로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주원도 3안타 1타점 2득점, 박민우도 3안타 1득점을 올려 1~3번 타자가 10안타를 몰아쳤다. 이날 LG가 13안타를 쳤는데 NC는 16안타로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이호준 감독은 경기 후 "선두 LG를 맞아 선수들이 잘해줬다. 두번의 빅 이닝 과정을 칭찬한다.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한 선수만 칭찬할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선수가 본인의 자리에서 역할을 했다. 선수들의 열정이 빛난 경기라 말하고 싶다"라고 결과보다 과정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오늘 경기도 선수단 뒤에서 큰 응원을 보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말하고 싶다"며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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