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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인간을 비롯해 침팬지, 고릴라, 원숭이 등을 포함한 95종의 영장류를 분석했다. 멸종된 인류 종과 다양한 고대 영장류도 연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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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엄지와 뇌가 수백만 년에 걸친 진화 과정에서 함께 발달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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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우리 조상들이 물체를 집고 조작하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그 기술을 처리할 수 있도록 뇌가 성장해야 했다"면서 "이러한 능력은 수백만 년에 걸친 뇌 진화를 통해 정교하게 다듬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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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엄지 길이와 함께 성장하는 뇌 부위가 기존 예상과 달랐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에 대해 "영장류 전체에서 손의 정교한 움직임과 뇌 진화가 연결되어 있다는 최초의 직접적인 증거를 제시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다만 연구진은 "엄지 길이만으로 영장류의 다양한 조작 행동과 능력의 복잡성을 완전히 설명할 수는 없다"며 "엄지 길이는 일반적인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뇌 크기가 반드시 높은 지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큰 뇌는 행동, 인지, 운동 제어 등 다양한 요소를 담당하는 여러 뇌 영역의 증가를 의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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