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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는 5이닝 동안 2안타 6탈삼진 1실점의 눈부신 피칭으로 시즌 9승(2패)째를 따내며 평균자책점을 3.06으로 낮췄다. 17경기에서 88⅓이닝, WHIP 1.15, 피안타율 0.247을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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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를 던진 직구 스피드는 최고 89.5마일, 평균 88.1마일에 머물렀지만, 주무기인 슬라이더(32개)와 커브(16개)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신시내티 타자들을 압도했다.
다저스는 1회말 1사 1루서 프레디 프리먼의 좌익선상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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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도 삼자범퇴였다. 델라크루즈를 70.7마일 낙차 큰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한 커쇼는 안두하르를 유격수 땅볼, 헤이스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10구째 83마일 한복판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잡아냈다.
다저스는 6회말 4점을 뽑아내며 커쇼의 승리투수 요건을 확실하게 다졌다. 선두 윌 스미스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3-1로 점수차를 벌린 뒤 계속된 2사 1,2루에서 미구엘 로하스의 중월 2루타로 2점을 보탠 다저스는 오타니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6-1로 달아났다.
신시내티가 7회초 헤이스의 좌중간 투런포로 3-6으로 따라붙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상태였다.
오타니는 이틀 째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76승57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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