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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구자욱이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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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박진만 삼성 감독은 "구자욱이 다 한 경기였다. 1회에 선취 솔로홈런이 컸고, 4회에는 만루홈런까지 기록하면서 타선을 이끌어줬다. 항상 추가점을 강조하는데, 박승규가 3회에 2타점 적시타를 쳐서 스코어 3-0을 만든 장면이 승리하는 흐름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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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SSG와 6위 삼성의 승차가 1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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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은 1회초 선제 솔로 홈런(15호)과 4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만루 홈런(16호)을 쏘아올렸다. 만루 홈런은 개인 통산 3호다.
이재현이 볼넷을 골랐다. 1사 1, 2루에서 박승규가 삼진을 당하고 김지찬이 다시 볼넷 출루했다.
2사 만루에서 구자욱이 등장했다. 구자욱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높은 코스 패스트볼을 때렸다. 우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삼성은 28일 선발 최원태를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최민석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잠실=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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