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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소율, 8세 딸 이어 3세 아들까지 데뷔각 "신기한 아이돌 DNA"[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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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H.O.T 문희준이 국내 최초 아이돌 가족의 탄생을 예고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문희준이 장우혁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우혁은 소개팅 상대인 오채이의 조카와 문희준의 아들이 동갑내기라며 육아팁을 물었다. 문희준은 "아들들은 몸으로 놀아줘야 한다. 힘들긴 하지만 티를 내면 안된다. 아이들은 '저 사람이 나때문에 힘들다'는 걸 금방 느낀다. 그래서 놀아준다고 생각하면 안되고 '오늘 얘랑 놀 거다'라고 생각하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문희준은 "지금 데이트 하는 분 입장에서는 약간 테스트일 수 있을 것 같다. '나중에 이런 아빠가 될 것 같다'는 미래를 그려보며 호감도가 올라갈 수 있다"며 "결혼 생각을 하는 거냐"고 물었다.

장우혁은 "네 유튜브를 보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소율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더라"라고 했고, 문희준은 "희율"이라고 정정했다.

장우혁은 "너랑 술 먹으면서 '너의 DNA로 낳은 아이를 기르고 싶지 않냐'는 얘기를 한 적 있다"고 언급했고, 문희준은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내 어린 시절을 보는 것 같다. 나 어렸을 때 하는 행동을 그대로 한다. '똥 밟았네'라는 노래에 혼자 춤을 따서 춘다. '얘도 내 DNA를 갖고 태어났구나' 싶어서 너무 신기했다"고 아들 자랑을 했다.

문희준은 2017년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