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팅스타' 시즌2에 합류한 구자철이 선수 은퇴 이후 체중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28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호텔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부끄럽지만 은퇴 시점에 85㎏까지 쪘었고, 은퇴 후에는 94㎏까지 증량했다"며 "프로그램 합류 이후에 최용수 감독님이 격려해 주셔서 폼을 되찾았다"고 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구자철은 "은퇴하기 전에 부상이 많아서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저에게도 큰 목표가 됐다. 은퇴 후 저의 공식 첫 무대가 '슈팅스타' 시즌2이기 때문에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면서 예능적인 면모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은퇴 후 가장 달라진 점에 대해 "부끄럽지만 은퇴 시점에 85㎏까지 쪘고, 은퇴 후에는 94㎏까지 증량했다. 불과 몇 달 만에 살이 많이 쪘고, 촬영이 다 끝날 때쯤엔 86㎏까지 빼긴 했다.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더라. 제가 아직 공식적으로 은퇴한 지는 6개월 밖에 안 됐는데, K3선수들이 달릴 때마다 못 쫓아간다는 걸 느꼈다. 그래도 깨어있는 지도자 최용수 감독님이 격려를 해주신 덕분에 빨리 체중을 감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최용수는 "구자철을 보자마자 설 코치한테 '쟤 구자철 맞냐'고 물어봤다. 뒤뚱뒤뚱거려서 도저히 경기장에 못 갖다 놓겠더라(웃음). 그래도 점점 더 잘 따라와 줬고,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제가 생각했던 구자철의 모습이 나와서 희열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슈팅스타' 시즌2는 은퇴 후 제대로 진짜 축구를 즐길 줄 알게 된 레전드 스타 플레이어들이 K3리그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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