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첫 등장부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8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 영상에는 강남과 아내 이상화가 동반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유재석을 만난 강남은 "턱 깎았어요? 얼굴이 왜 이렇게 작아졌어요?"라며 등장과 동시에 특유의 거침없는 멘트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강남은 "집에서 '우와아'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하고 가봤더니 엄마가 코를 골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에 있던 이상화는 "이런 얘기를 왜 하냐. 이런 얘기로 왜 빠지냐"며 답답해했고, 이어 "이럴 때 무슨 생각으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물어본다. 생각을 듣고 싶다"고 덧붙이며 현실 부부 케미를 드러냈다.
또한 강남은 은퇴한 아내를 위해 스포츠 마사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히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결혼 초반에는 발 달라고 하면 (쑥스러워하며) 내밀었는데 요즘은 아침에 일어나면 발이 얼굴 앞에 있다"며 결혼 7년 차 일상의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강남, 이상화 부부가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