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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발 감보아와 KT 선발 헤이수스, 강력한 구위를 자랑하는 두 외국인 좌완이 격돌한 경기였다. 두 투수 모두 큰 흔들림 없이 마운드를 지켜내며 0의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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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타자는 레이예스. 헤이수스의 4구째, 볼카운트 3B1S가 되는 투구 때 윤태수 1루심이 헤이수스의 보크를 지적했다.
레이예스의 볼넷에 이어 롯데는 손성빈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했다. 하지만 타구가 홈플레이트 옆쪽 파울로 떴고, KT 포수 조대현이 기민하게 움직이며 뜬공으로 처리했다. 여기까진 양팀의 플레이가 멋지게 어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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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롯데 감보아는 6이닝 4안타 4사구 4개를 허용했지만, 고비 때마다 삼진 6개를 잡아내며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 KT 헤이수스 역시 6이닝 4안타 4사구 3개에 삼진 7개를 곁들이며 호투했지만, 황성빈의 기지에 아쉽게 1실점을 내줬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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