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던 20대 청년이 폭포에 휩쓸려 실종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매체 나브바라트 타임즈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인도 오디샤주 코라푸트 지역 두두마 폭포 인근에서 촬영을 하던 사가르 투두(22·베르함푸르 출신)는 드론을 이용한 유튜브 영상을 찍기 위해 거센 물살이 흐르는 강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사건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그는 거센 폭포수 뒤쪽 바위 위에 서서 드라마틱한 장면을 담으려 했다.
주변 사람들은 그에게 위험하다고 소리치며 밧줄을 던져 구조를 시도했지만 상황은 급격히 악화됐다.
곧이어 불어난 물살이 덮쳤고 그는 바위를 잡으며 매달리다 이내 강한 유속에 휩쓸려 사라졌다.
당시 집중호우로 상류에 있는 댐이 방류를 하면서 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즉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그는 현재 실종 상태다.
온라인에서는 충격과 안타까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무모한 촬영 시도였다", "살아서 돌아오길 바란다", "영상 조회 수 올리려던 욕심이 화를 불렀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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