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드디어 손흥민의 빈자리를 채울 에이스 영입에 임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9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사비 시몬스와 6000만 유로(약 970억원)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보도했다.
온스테인은 '토트넘은 시몬스 영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두 구단은 이적에 합의했다. 그는 이미 이적을 마무리하기 전에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 시몬스와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만을 마무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토트넘은 RB라이프치히와 사비 시몬스에 대한 6000만 유로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공식 입찰이 승인됐다. 토트넘은 오늘 선수 측과 메디컬 테스트까지 포함한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추가적인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건 깁스화이트, 사비뉴, 에베레치 에제, 니코 파스까지 최근 시도한 영입들이 줄줄이 좌절됐다. 토트넘으로서는 시즌의 장기적인 계획을 고려하면 영입은 필수적이다. 손흥민이 10년 만에 팀을 떠났고, 제임스 매디슨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자칫 현재 주축 선수들이 무너지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 있기에 공격진 보강이 필수적이다.
토트넘이 새롭게 주목한 선수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던 시몬스다. 시몬스는 유스 시절 바르셀로나와 PSG를 거치며 주목받은 유망주다. 그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PSG에서 PSV 에인트호번 이적했는데 이후 네덜란드 무대에서 활약하며 기량이 만개했다. 에인트호번에서 리그 34경기 19골 8도움으로 득점왕을 수상한 시몬스는 공격진 전 지역과 중앙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시몬스는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떠나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2023~2024시즌 공식전 43경기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최고의 윙어로 발돋움해 경쟁력을 충분히 선보였다. 직전 2024~2025시즌도 33경기 11골8도움으로 활약했다.
다만 시몬스는 태도, 훈련 등에서의 문제가 지적되며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고 첼시가 개인 합의에 성공해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다. 하지만 첼시가 이적료 합의에서 정체되자 토트넘은 그 틈을 노렸다. 유력 기자들까지 토트넘행을 인정하며 사실상 공식 발표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시몬스에게 더 기대를 품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과거 이적 사례 때문이다. 토트넘은 2015년 여름 윙어 영입을 위해 사이도 베라히뇨를 노렸다. 베라히뇨는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14골로 맹활약했고,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하지만 베라히뇨는 토트넘의 제안에도 구단의 거절로 인해 이적할 수 없었다. 그리고 우선순위를 놓친 토트넘의 선택이 바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의 이적 이후 행보는 이미 모두가 알다시피 레전드로의 길이었다. 손흥민은 10년간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활약들을 남겼다. 총 454경기를 뛰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아시아 선수 최초 EPL 득점왕과 푸스카스상을 수상했으며, 2018~2019시즌 구단 역대 최초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의 역사를 썼고,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까지 달성했다. 우선순위를 놓치고 데려온 시몬스 영입에 토트넘은 다시금 손흥민 신화를 꿈꿀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5월 결혼' 신지, '뼈말라' 변신 후 웨딩드레스 피팅..."어떤게 예쁜가요?"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16kg 뺀 한혜연, 결국 44kg..."지인들도 예쁘다고 난리난리"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4.대충격! 9회 2사까지 2:0 리드→스리런포 2:3 롯데, KIA에 역전패. 그런데 홈런맞은 김태혁이 38세라고?
- 5."충격!" 손흥민 없으니 불명예 역사 작성…67년 만의 '선제골→3골 차 완패' 굴욕, 포체티노 美 비난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