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송중기가 대전의 유명 빵집과의 특별한 인연은 물론, 야구팀 한화 이글스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청춘을 함께한 찐친들의 방문 ?? 유바리토크바리 | 영업 10일차 | 천우희 송중기 (EN)"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게스트로는 드라마 '마이유스' 주연배우 송중기, 천우희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편안한 분위기 속, 유연석은 커피를 못 마시는 천우희에게는 호자차를, 송중기에게는 아이스 유자 민트티를 직접 내려 건넸다. 두 사람 모두 "향이 너무 좋다"며 감탄했고, 자연스럽게 근황 토크로 이어졌다.
이야기 중 유연석은 "중기 하면 대전의 아들이지 않냐. 대전 빵집 얘기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에 송중기는 "그 빵집 사장님이 어릴 때부터 가족 같은 분이다. 우리 어머니랑은 거의 베프시고, 사장님 자녀분들과 우리 형제들도 다 친하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이 "대전 가면 그 빵 다 공짜로 먹을 수 있겠네?"라고 묻자, 송중기는 "그 빵집은 내가 초등학생일 때부터 다녔다. 지금은 신드롬급으로 유명해졌지만, 그 전부터 다 알던 곳"이라며 "사장님이 고맙게도 촬영장에 스태프들 먹으라고 빵도 보내주신 적 있다"고 따뜻한 인연을 전했다.
야구 팬으로도 잘 알려진 송중기는 자연스럽게 한화 이글스 이야기를 꺼냈다. 유연석이 "대전 하면 송중기, 박세리, 그리고 한화 아니냐"고 하자, 송중기는 한화의 최근 상승세를 언급하며 "요즘 너무 기분 좋다"며 반색했다. 이어 "혹시 여기 한화 팬 있어요?"라고 물었고, 한 제작진이 손을 들자 "한 번 안아주자. 우리 진짜 고생 많지 않았냐"며 웃음을 안겼다.
송중기는 "몇 년 동안 마음 고생을 진짜 많이 했다. 한 번은 LG로 갈아탈까도 했지만, 안 되더라. 마음속 깊은 데서 한화가 뿌리처럼 박혀 있다"며 진심 어린 팬심을 털어놨다. 이어 "그리고 그 뒤로도 계속 꼴지였는데도 또 버릴 수가 없었다. 근데 올해는 상위권이라… 눈물이 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유연석이 "한화 우승이냐, '마이유스' 시청률 30%냐"는 질문을 던지자, 송중기는 잠시 고민한 뒤 "그래도... '마이유스' 30%로 가겠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송중기와 천우희는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마이 유스'로 안방에 복귀한다.
'마이 유스'는 평범한 삶을 늦게 시작한 전직 아역스타이자 소설가 겸 플로리스트 선우해(송중기)와 그의 첫사랑 성제연(천우희)이 다시 만나 잊고 지낸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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