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하게 그린 페스티벌 등 개최…튀르키예 분수 재개장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988 서울 올림픽 개최 37주년을 맞아 오는 10∼17일을 기념 주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서울올림픽 개최 37주년 기념 주간'은 서울 올림픽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 세대에 올림픽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9일 체육공단에 따르면 우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림픽 가치교육이 10일 진행되고,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는 대국민 '스포츠 이에스지(ESG) 실천 일기 쓰기 챌린지'가 이어진다.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는 군 가족을 위한 힐링캠프가 열린다.
14일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잔디광장에서 개최되는 '88하게 그린 페스티벌'에서는 서울올림픽 공식 마스코트 '호돌이'를 디자인한 김현 작가와 함께하는 호돌이 그리기 대회를 비롯한 친환경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서울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해 튀르키예에서 기증한 '튀르키예 분수' 재개장식을, 17일에는 서울 올림픽 개최 공로자와 함께하는 서울 올림픽 개최 37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 장학 증서 전달 및 2036 전주 올림픽 유치 기원 행사 등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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