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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 국군체육부대 사격선수단에 지원금 1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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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사격연맹은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를 방문해 사격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 지원 및 발전 기금으로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강연술 대한사격연맹 회장을 비롯해 신호태 충북사격연맹 회장, 신동욱 대외협력관, 박정상 사무처장은 지난 8일 전찬식 국군체육부대 산탄총 감독의 안내로 부대 내 사격 훈련시설을 돌아보며 훈련 현황을 점검했다.
부대 지휘관들과 간담회에서는 훈련 환경 개선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군체육부대는 군 복무 중인 엘리트 체육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하며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수부대로, 사격을 비롯한 25개 종목의 우수 선수들이 소속됐다.
국군체육부대 사격부엔 선수 26명과 소총, 권총, 클레이 종목별 감독 3명 등 총 29명이 있다.
선수들은 군 복무와 훈련을 병행하면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민수 중사는 지난 6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스키트 종목에서 7년 만에 한국 타이기록을 세웠다.
2024 파리 올림픽 25m 속사권총에서는 조영재가 국군체육부대 소속으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였다.
강연술 회장은 "우수한 사격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oruha@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