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4년(10차)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천46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것이다.
    단국대병원은 폐기능검사 시행률을 비롯해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 비율, COPD로 인한 입원 경험 환자 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 경험 환자 비율 지표에서 전체평균 및 동일 종별평균보다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평가로 만성폐쇄성폐질환 등 호흡기질환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가 지역 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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