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52세 중국 여성이 제왕절개 수술로 남녀 쌍둥이를 출산해 화제다.
사오샹모닝뉴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저장성 항저우시 린핑구 소아·산부인과 병원에서 임신부 린 모씨(52)가 임신 35주 차에 양막 조기 파열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건강한 남녀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는 해당 병원에서 기록된 최고령 산모의 출산 사례로, 의료진의 신속한 대응과 협진 체계가 생명을 지켜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린씨는 올해 2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으며, 당초 예정일은 11월 초였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양막 파열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의료진은 자연분만 시 자궁 수축 부전, 분만 지연, 태아 스트레스, 자궁 파열 등의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응급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산부인과, 신생아과, 마취과, 수혈과 등 다학제 팀은 서둘러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태어난 쌍둥이는 각각 1900g과 1950g의 체중으로 태어났으며, 신생아중환자실(NICU)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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