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가수 백지영이 '살림남' 하차에 관련,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일 백지영의 채널에는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캠핑장에서 직접 요리한 핵매운 쭈꾸미 삼겹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백지영은 제작진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하차에 대해 묻자, "내가 그냥 그만두게 됐다. 매주 목요일 일주일에 한 번 녹화를 하는데 이걸 지키기 너무 힘들었다. 2년 조금 못했는데 내 대타로 MC를 3번이나 썼다. 다 해외 투어 때문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이번에는 연말 공연도 있다. 녹화 날짜를 변경해주면 안 되냐고 물었는데, 인력 때문에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거더라. '살림남' 측에서는 내 공연에 피해주기 싫은 입장이어서, 너무 슬프지만 아름답게 헤어졌다. 마지막 녹화하는 날 엄청 울었다"라며 울컥했다. 정석원은 "왜 유튜브에서는 안 울어? 자기는 어떤 방송에 나가도 울잖아"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백지영은 카메라를 보며 "유종의 미를 못 거둬서 너무 죄송하다. 근데 어느날 제가 게스트로 출연해 (박)서진이 옆 자리에 앉아있을 지도 모른다. '살림남' 가족으로 남겠다"라며 고개 숙여 인사, 시청자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백지영은 지난해 4월부터 '살림남' MC로 활약했지만 최근 하차했다. 지난 10월 18일 '살림남' 마지막 방송에서 백지영은 "제작진들에게 자주 이야기했지만 정말 '살림남' 녹화장 오는 길이 너무 즐거웠다. 우리 스태프들도 너무 착하고 좋았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백지영은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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