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분에 경기를 그르친 느낌이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의 말이다.
서울 SK는 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5대80으로 패했다. SK(4승7패)는 승리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뒤 전 감독은 "선수들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잘해줬다. 전반에는 턴오버가 없었다. 리바운드 빼앗기는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다. 4쿼터 시작 2분 만에 턴오버로 10점을 줬다. 그 부분이 아쉽다. 실책이 몰아서 나오며 상대에 속공으로 10점을 헌납했다. 하지 말아야 할 실책으로 경기를 내줬다. 2분에 경기를 그르친 느낌이라 많이 아쉽다. 우리가 전력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들어갔다. 상대를 70점 초반으로 묶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쉽게 점수를 줬다. 실책이 나오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그럴 수 있다. 실책으로 경기를 그르친 부분"이라고 말했다. SK는 56-54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갔다. 하지만 4쿼터 초반 연달아 실책을 범했다. 불과 2분 만에 56-65로 크게 밀렸다.
이날 출전 시간이 19분38초에 그친 알빈 톨렌티노에 대해선 "수비는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라서 그랬다. 톨렌티노는 딱 답이 나와있는 선수다. 정해 놓고 뛰어야 한다. 포기할 것을 포기하고 뛰어야 한다. LG가 단단한 조직력을 가진 팀이다. 그래서 (출전) 시간이 적었다"고 설명했다.
SK는 4일 부산 KCC와 대결한다.
잠실학생=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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