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의 수비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의 인기가 대단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잇단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3일(한국시각) "첼시와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 우파메카노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불안정한 흐름을 반전시키기 위해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지난 2일 EPL에서 아스톤 빌라를 2대0으로 꺾으며 프리미어리그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만에 첫 클린시트다.
리버풀의 최근 부진은 수비 안정성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리버풀은 수비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며 벤치 자원도 마땅치 않다. 버질 반 다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여전히 주전 센터백 조합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수비 대체 자원 확보에 고심하고 있다. 리버풀이 점찍은 선수는 우파메카노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우파메카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가 자유계약으로 풀릴 경우 일제히 영입을 추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풋볼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는 "리버풀은 우파메카노급 선수의 영입을 여름 자유계약 형태로 성사시키길 바라고 있을 것"이라며 "리버풀뿐 아니라 첼시 역시 2026년에 센터백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오래전부터 우파메카노를 눈여겨봤고, 레알 마드리드 역시 내년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재계약이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한다면 선수 기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뮌헨은 김민재와 요나탄 타를 중앙 수비수로 기용해야 한다. 이번 시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김민재에게는 안정적인 주전으로 뛸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뮌헨 입장에서는 우파메카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주전 수비수를 또하나 영입해야 하는데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현시점, 유럽 이적시장에서 제대로된 중앙 수비수 찾기는 쉽지 않다. 최근 여러 빅클럽들이 수비수 찾기에 혈안이 돼 있는 탓이다.
매체는 "뮌헨은 우파메카노에게 새 계약을 제시하며, 유럽 주요 구단들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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