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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흥부 듀오가 다 해낸 경기였다. 1차전 패배했던 오스틴은 오늘 무조건 승리해야만 했기에 1차전과 다르게 공격적으로 임했다. LAFC 입장에서는 공격적으로 나선 오스틴을 응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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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듀오는 4분 뒤에 다시 날아올랐다.전반 25분 LAFC가 역습에 나설 때 손흥민에게 단번에 패스가 전달됐다. 손흥민은 터치로 골키퍼를 제친 뒤에 반대편으로 침투한 부앙가에게 넘겨주려고 했다. 첫 패스는 막혔지만 다시 침착하게 볼을 보냈다. 부앙가는 패스를 받은 뒤에 골대 빈구석으로 잘 찔러 넣었다. 흥부 듀오를 알고도 막지 못한 오스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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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두 번째 페널티킥을 허용해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수비가 잘 버텨주면서 흥부 듀오의 파괴력을 앞세워 기분 좋게 2라운드에 올라왔다. 시즌 중반까지는 우승 후보로 불리지 않았던 LAFC는 손흥민 영입 후 흥부 듀오라는 강력한 창이 생기면서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중이다. 두 선수는 정말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경기장에서의 호흡이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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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 막판 부앙가의 득점왕 경쟁을 돕기 위해서 페널티킥까지도 양보한 적이 있다. 해트트릭 기회에서 동료한테 페널티킥을 양보한다는 건 흔하지 않은 일이다. 그만큼 손흥민이 부앙가를 믿고 있고, 그 경기 후 부앙가도 손흥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선수의 우정은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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